https://youtu.be/kwFW0zE80UU?feature=shared
2025년의 무더운 여름 날.
2박3일 기청 연합수련회를 다녀왔다~ 이 말이야..^^
기청 프로그램은 몇 번 참여해봤지만 수련회는 처음이었는데옹.


포스터 문구 중에 '연합전개' 라고 딱 써있고. 키야,,, 느낌 오잖아.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할 생각에~~ 벌써부터 심장이 뛴다 이거예요.(심장은 월래 뜀.ㅎ)
일산에서 군산까지는 버스로 ㄱ.
버스 노선이 있다는게 을매나..감~사헌지.요.ㅎㅎ
(료즘 인구소멸위기 지역은 버스노선 아예 없는 경우도 多)ㅠㅠ
차가 좀 막혀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늦지 않게 잘 도착했음.

신나게 헤드뱅잉하면스,, 꿀잠 자다보니 어느덧 도착.

내리자마자 바아로 택시를 타고 군산청소년수련관으로 갔습니다.


푸르른, 녹음.이 짙은.^^ 멋진 풍경과.. 깔끔한 방 사진.ㅋ
회원님.들께. 한 캇트,,, 첨부핪니다.
처음 배정 받았던 방에서 옮기게 되어서 총 3명이 방을 썻움.
2박3일 동안 그 방에서 너무 절거웟다뇌요,,^^
<1일차>
본격적으로 1일차 시작-!

대강당 위에 걸려있던 현수막이 너무 예뻤어요.
문구 보기만 해도 이미 마음이 찡-함.


포토존도 너무 귀여워요. 바아로 인증샷 찍기.

수련회에서 약 5-6번 정도 말한 문장이 있는데요.
괜찮아요. 700번, 7000번도 더 설명해드릴 수 있음. (이거 성경 어디 구절이었더라..; 흠)
"교회는 충남 부여에 있고 노회는 대전 노회인데, 저는 고양시 살아요."
그러니까 이게 어떤 상황인지 딱 정리해준다. 궁금하신 분만 보시라~ 이 말이야..
-고 양 시: 본가=모부님 집, 현재 사는 곳
-부 여: 2022년 2월~2025년 8월 셋째주까지 살았음.
-비 고: 아직까지는 동남교회 소속 교인임.
이해완?
오케이.

웃기다ㅎㅎㅎㅎㅎㅎㅎㅎ
(안웃김.)

크으으으으으으으으
저는 기청의 이런 부분이 너무 좋아요. 진짜류ㅠㅠㅠㅠㅠ
사실 너무 당연한 내용이긴 한데, 당연한 걸 안 지키는 새럼들이 꼭 있다 이말이야,,,ㅜ
이렇게 한 번 짚고 넘어가는게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진짜에오.
감동이 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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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1일차 여는 예배의 찬양은 프로키프로키가 섬~겨주셨고,
Best권 목사님께서 설교를 해주셨다. 연합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음.

나는 평소에 '혼자'를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다.
나 혼자 밥을 먹고 나 혼자 영화 보고 나 혼자 어쩌고. 진짜 적성에 잘 맞음!
연합이라는 단어는 너무 좋지만, 사람이 3명이상 모이면 꼬옥 갈등 생기고, 희않한,,사람도,,잇고..지랄맞은 상황들 마주하게 됨.ㅎ
그래서 '혼자'가 익숙하고 편했는데 필기에도 있듯이 각자도생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즈여....

깨진 벽돌과 같은 우리를 불러 모아 주시고, 주님의 뜻을 행하게 하신다네요..
뭐 어쩌겐나요. 하나님이 기뻐하신다면, 그 모습으로 살아가야겟지요... 저랑 연합하실 분 괌.^^
이후로는 OT와 조별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기청과 수련회에 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고, 조원들과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가 제일 나쁜가?> 프로그램 할 때 마다 느끼는 점.
이렇게 5-6명 모인 팀에서도 각자의 생각이 다 다르고,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몇 십명 혹은 몇 백명이 모인 회사에서 사회 생활은 어찌 다들 하고 있는건지. 참 대단하다는 생각 뿐..
'사람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하는 것이다.'
오케이.
다음.
저녁 식사 후에는 리스너즈 분들이 저녁 찬양집회를 인도해주셨습니다.
(식사도 진짜 맛있었고 신경을 많이 써주셨는데 포스팅 후반부에 후기 쓸게욤)
생각해보니 이런 풀밴드 찬양집회 시간을 경험한 지 너무 오래되었더라구요?
물론 번쩍이는 조명과 화려한 악기 사운드(둥둥둥둥,,찌이이이이잉~~~♬)에만 집중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너무 오랜만이라 행복했다 이겁니다.
주님 앞에서 자유롭게 마음껏 찬양할 수 있어서 ★언혜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

엄미경 목사님의 강의도 있었는데요.
강의를 들으며, 예수님이 이 땅에서 가난하고 굶주린 자들에게 가시고 그들과 함께 하셨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엄목사님이 오랜 세월동안 십자가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신 모습도 참 멋지셨어요.
지금 현재 내 모습은 어떠한지도 돌아보게 되네요ㅠㅠ


감사하게도 기장 단체의 장로님, 총무님, 전임회장님, 담당목사님 등등 수많은 선배들이 오셔서 간식으로 섬겨주셨어요.
덕분에 2박 3일동안 맛있게 잘 먹고 입이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사진보다 더 많은 간식을 받앗음!
1일차는 방에서 조원들과 야식 나누면서 대화하는 시간 가졌는데요.
우리 조는 왜인지 세미나가 되...ㅎ

주제: 기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기청의 현황, 기청의 고난과 진행되고 있는 활동 등등.
신나는 진대 Time 이엇답니다.
1일차 정말 알차게 보내고 기절해서 잤어요.
진짜루. 푹~~~~~~~ 잘 잠.
<2일차>
월래. 수련회는 2일차가 제일 빡센거, 아시죠.
아침 맛나게 먹고, 프로키x2 찬양팀과 신나게 찬양도 하고 선택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회 선교 조가 있었고, 갈등다루기 조가 있었는데요.
제가 선택한 주제는 '갈등다루기'.
조원님: 케시님은 왜 갈등다루기 주제로 선택하셨어요?
나: 인생에 갈등이 많아서요.ㅎ
웃김.


동그랗게 둘러 앉아서 진행했고요.
이전에도 이런 프로그램을 해 본 적이 있어서 이번엔 어색하지 않았어요.
분위기가 편안해서 좋았어욤.ㅎㅎ
갈등을 유발하는 다양한 요소들도 알 수 있었고, 가장 중요한 건 역시나 '경청'.
그리스도인이라면 응당.. 경청하는 습관은 필수겟지요.
(이 프로그램을 전 직장 팀장님이 참여하시면 참...좋겟읍니다... 그래요 휴...)


도형을 그린 다음, 그걸 상대방에게 목소리로만 설명하는 활동은 처음 해봤습니다.
사진처럼 등을 맞댄 채로 진행하고, 나의 설명에 상대방은 리액션이나 질문을 할 수 없음.
'나는 잘 설명한 것 같지만, 상대방이 100% 알아듣기는 어렵구나.'라고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포스팅을 하면서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있는데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열심히 설명하시면서 하나님의 모양으로 만들어가시는데, 내가 엉뚱하게 알아듣고, 나만의 방식으로 이해하며 다른 모양으로 만들고 있는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음..회개각.
앞으로 누군가 내 말을 다르게 이해하더라도 성질 부리지 않기로..^^ 나 자신과 약속.


오후에는 먼저 김준태 목사님의 MZ영성 강의가 있었는데요.
성교육 강의인지 처음에 몰랐어요,,,,,, 그 영성이 아니고 Young 性 이라고 합니다(흥미 붐업).
알고 있던 내용은 다시 한 번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고, 몰랐던 내용은 새로 알게 되어 정말 유익했어요!
강의를 들으면서 답답함과 사이다가 공존하는 트기한 경험을 하게 되..
-답답한 부분: 대한민국의 성교육, 성평등 현실과 다양한 사례들
-사이다 부분: 내가 말한 대답이 정답일 때, +a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쓰고 싶은 말이 많은데 이건 그냥 개인일기에 풀어야 겟음,,ㅎ)
귀한 강의 해주신 김 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런 강의를 교회 공동체에서 더 많이 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져보았습니다 :)
(백날천날 미래세대 출산, 혼전순결 어쩌고만 하지 말고여,,,ㅜ)


브라이언킴 선교사님의 소울풀한 찬양 극호♥
'한 사람의 인생에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면 저렇게 기쁜 모습으로, 열정이 가득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나님께서 나를 많이 사랑하신다는 것도 알고는 있지만, 잊고 살 때가 많은데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고용.
언제나 나를 지켜보시고, 보호하여 주시고,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주님께 감사한 마음 붐업.
온 몸으로 주님께 경배와 영광을 올려드릴 수 있음에 또 감사!


향린교회 목사 3개월차 라고 하십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설교 듣다가 중간에 잠시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오느라 잘 듣진 못했지만...ㅜ
마지막에 침묵으로 기도하는 시간이 굉장히 새로웠고 홀리한 느낌이엇습니다.
그리고 기장 청년 공동선언을 하는데 갑작이 대전노회 대표로 제가 뽑힘.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럴 줄 알았으면 셔츠라도 한 벌 챙겨갈 걸..
아무튼 실수 없이 무사히 잘 읽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장교회와 기청을 항상 사랑으로 돌보아주신다는 걸 많이 느꼈던 시간이었어요.

그리고 김진수 전도사님의 주제 강의 시간.
세계사적인 흐름과 또 기장의 역사적 배경, 에큐메니칼 선교 등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사는가.
이게 정말 중요한 부분인데욥,,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면 만물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지랄맞은 상황들도 그저 감사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긴함.ㅎ
아 근데 제가 너무 연약해요ㅠ 특히 외부에서 자극이 들어오는 것에 증말 취약하거등요..
낯선 사람이 나한테 말 안걸었으면 좋겠고, 누군가 큰 소리 내지 않았으면 좋겠고, 예상치 못한 돌발상황 없었으면 좋겠고 그저 인생을 잔잔하게 살고 싶은데.
응 그럴 수가 없죠?
인생이. 폭풍우치는 갈릴리 바다인 순간이 너무 많음,,,,,;;
그래도 뭐 어떡합니까.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한 식구인 것을,,
정의, 평화, 생명을 항싀~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모든 것들을 사모하기♥
2일차에도 어김없이 리스너즈 분들의 찬양집회와 기도회가 있었는데요,
체력 이슈로 점점 지쳐가는 나를 보게 돼..ㅠ 거진 눈 감고 찬양햇던 것 같음..

마음은 뜨거운데 몸이 따라가주지 않는 30대..(야속함)
끝나고 나서는 또 딥슬립 햇다네요.^^

<3일차>
아쉬운 마지막 날.
조별 레크리에이션도 하고 닫는 예배로 마무리 했습니다.

2박 3일간 고생 많이 하신 프로키(스탭)분들 정말 감사하고 또 사랑합니다♥ 여러분들이 있어서 연합수련회가 더욱 빛이 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기뻤을 겁니다! 섬김의 자리에서 항상 웃는 얼굴로 도움 많이 주셨슨ㅠㅠ

단체사진 필수.
전국에서 모인 기장 청년들 너무 아름답다. 아직도 꿈꾸다 온 것 같습니다..ㅠ
이름은 다 기억 못해도 얼굴은 다 기억할 듯해요.

그리고 식사 부분!


제가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 vegetarian)인데, 저 한 사람을 위해서 매 식사마다 페스코 식단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맛도 있음!!!
어디가서 채식한다고 하면 그냥 유난떠는 사람되기 일쑤인데,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구ㅠㅠ 리스펙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한 영혼도 놓치지 않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이 이런걸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기후위기와 동물권에 관심이 있으시면 페스코 채식부터 시작해보시는 것 추천해요.)
준비해주신 프로키들과 영양사 선생님 최고!


아 그리고, 동남교회 청년부를 섬겨주셨던 J목사님을 연합수련회에서 딱 만나버림!
진짜진짜 반가웠어요 목사님. 군산 지역에서도 믿음의 사역 은혜롭게 이어가시길 기도하겠습니당.
그리고 2박3일동안 같이 방 쓴 룸메이트 멤바들께도 감사.
방에서도 기장과, 기청과, 신앙 이야기 많이 나눌 수 있어서 재밌고 웃겼어요(positive).
저는 기청 임원진은 아니지만 작년부터 꾸준히 행사 있으면 참여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이 공간이 안전하고 즐거우며, 주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위로같다고 느껴서 입니다.
연합수련회는 처음 와봤지만 내년에도 또 오고 싶은 마음 1000% 다 이거야,,^^
기청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 클릭 ㄱ.
▶ 홈페이지
https://proky.creatorlink.net/?fbclid=PAQ0xDSwMZCF5leHRuA2FlbQIxMQABp4CVJJ0-v442ZAhHlRw2QN5nBuna1I_yYNsj3UM5BJgV_VzDRmPwRcciFNNE_aem_4tW1W0L-TwWepc7kLATlug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전국연합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청년회(지역 연합회, 전국 연합회)의 소식 등을 전하는 공간입니다.
proky.creatorlink.net
▶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prokyouth?igsh=emoyb3dsaTJwM3hy
2박3일 간의 기청 연합수련회는 끝이 났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으로 기도로 서로 연합하면서 오래오래 받은 은혜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개큰핱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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